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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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맞춤법 무시해도 되나 꿍얼꿍얼


차마 출처는 못 밝히겠지만, 저작권이 문제가 되면 출처를 밝혀주겠음


모 사이트의 머그컵 광고.  대체 '일각연'이 무슨 연(kite)이기에 연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문구에 나오나 2초 정도 생각했다.;;  '일가견'을 그렇게 쓴 거였구나, 를 깨닫는 순간 머리 위에 전구가 켜지는 게 아니라 정신의 블랙홀이 열리는 느낌.

제대로 표기할 줄도 모르니 그 뜻을 제대로 모르는 건 당연하겠지만, 일가견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견해'라는 뜻인데 '긴 연애'가 사람도 아니고 견해를 가진 존재로 취급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냥 '지리멸렬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정도만 써도 됐을 것을 철자도 모르는 단어 유식해 보이려고 갖다 붙이다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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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Glen 2009/11/07 11:13 # 답글

    비슷한 예로 '더 아파트 카드' 도 있던데요
  • Dante99 2009/11/09 03:13 #

    저는 그 광고는 못 봐서... 역시 맞춤법을 무시하는 대범한 광고인가 봐요?
  • 보리초코 2009/11/07 18:17 # 답글

    모르면 그냥 쓰지마! 라고 말하고 싶죠 저런거 보면-_-;
    비슷한 예로 "무뇌한(문외한)"이 있습니다(이쪽은 나름 의미는 통할지도...)
  • Dante99 2009/11/09 03:14 #

    "무뇌한"은 진짜 "문외한"과 우연이지만 뭔가 비슷한 분위기가 풍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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