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또는 방명록입니다.

일단 거의 모든 글을 비공개 처리. 병맛나는 저작권법.

호기심을 잃지 말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앞으로 앞으로

by Dante99 | 2009/12/31 09:20 | 트랙백 | 덧글(48)

광고는 맞춤법 무시해도 되나


차마 출처는 못 밝히겠지만, 저작권이 문제가 되면 출처를 밝혀주겠음


모 사이트의 머그컵 광고.  대체 '일각연'이 무슨 연(kite)이기에 연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문구에 나오나 2초 정도 생각했다.;;  '일가견'을 그렇게 쓴 거였구나, 를 깨닫는 순간 머리 위에 전구가 켜지는 게 아니라 정신의 블랙홀이 열리는 느낌.

제대로 표기할 줄도 모르니 그 뜻을 제대로 모르는 건 당연하겠지만, 일가견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견해'라는 뜻인데 '긴 연애'가 사람도 아니고 견해를 가진 존재로 취급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냥 '지리멸렬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정도만 써도 됐을 것을 철자도 모르는 단어 유식해 보이려고 갖다 붙이다 망함.

by Dante99 | 2009/11/07 06:52 | 꿍얼꿍얼 | 트랙백 | 덧글(2)

요샌 기자 아무나 하네(시리즈)


기사 링크: 국물이 끝내줘요~ 라면에 김치 최악의 궁합(?)

도대체 글로 먹고 사는 기자라는 게 '끓이다'를 '끊이다'로 쓰면 어쩌자는 건지.  교정은 고사하고 자기가 쓴 글을 한 번 읽어보지도 않나.  게다가 문맥으로 보아 '으레'를 잘못 쓴 듯한 '의래'를 보면 외국인 대상 한국어 받아쓰기 대회의 답안을 보는 듯.  '으레'를 '으례'나 '의례'로 잘못 쓰는 경우는 보았어도 '의래'라니, 참으로 신선(?)하다.

문장도 전체적으로 유치한 것이 중학교 2학년짜리가 학교 숙제로 '라면과 김치'에 대해서 끄적거린 느낌.  원고지 장수를 채우려고 쓸데없이 문장과 문단을 길게 늘여쓰는 분위기도 그렇고, 어설픈 논리 전개도 그렇고.  첫 문단에서 라면을 그냥 '국물'로만 취급하고 있는데 어엿이 서민들의 식사 대용 노릇을 하는 라면과, 면발의 식감 개선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라면 개발팀이 이 글을 본다면 분노할 듯.  그리고 '라면은 1년중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이 기간에 판매량이 급증한다.'고 되어 있는데, 10월에서 3월이면 6개월이고, 1년은 12개월인데, 12개월 중 6개월에 매출의 50%를 차지한다면 다른 6개월 동안의 판매량과 동일한 거 아닌가.

by Dante99 | 2009/11/06 09:13 | 꿍얼꿍얼 | 트랙백 | 덧글(6)

나의 주처님은 이러치 않아!!!!!!!!!!!! ㅠㅠ




'스포츠 타임'이라는 아침방송에 나온 영상. 저작권이 문제되면 삭제하겠음.

롯데타선의 돌격대장으로 공 많이 봐야 하는 1번 타자의 임무 따윈 개무시하고 응원가 없앨 기세로 무조건 초구 치고 나가다 아웃당할 때도, 정신줄 빼놓고 있다가 복합 주루사(;;)를 당할 때도, 좌익수나 중견수로 나가서 공포의 클러치 에러를 할 때도, 자기가 친 번트 타구에 맞아서 아웃(;;;;)될 때도, 콜 싸인 따위는 듣지도 않고 플라이볼 잡다가 부딪힐 뻔한 하늘 같은 충암고 선배님이자 팀의 주장인 조반장님의 매서운 눈초리를 정면으로 받을 때도, 언제나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코 한 번 찡긋하고 마는 주처님이!!!!!!!!!!!!!!!!!!!

쌍꺼풀 수술 이야기하면서 웃었어!!!!!!!!!!!!!!!!!!

무려 나팔바지를 입고 시건방춤을 췄어!!!!!!!!!!!!!!!!!!!!!!!!

이건 나의 주처님이 아니야 엉엉허엉ㅎ허엉어엉ㅇㄴㅇㄹ노휴 ㄴㅇ려03475휜ㄺㅎㄴ(@#$% ㅗㄶㄶ ㅎㄹ호헉

그래도 비시즌에 롯데 선수 얼굴 보는 게 좋기도 하고, 같이 출연한 류현진 황재균 김현수도 각 팀에서 제일 호감가는 선수들이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을 꾹꾹 참으며 보았음.  방송일은 언제인지 모르겠고(어차피 저 프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나중에 다시보기가 나오면 오그라드는 손발을 펼 다리미를 옆에 두고 보아야 할 듯.

그나저나 역시 소세지 입술에 몇 백만원짜리 쌍꺼풀 수술이 부럽지 않은 천연 쌍꺼풀을 보유한데다 무려 김희선을 닮은 김주찬 선수가 교복을 입으니 그림은 되는구나.  맨 앞에 앉았길래 얼레? 했더니 다른 선수들은 허벅지가 굵어서 양반다리로 못 앉는 바람에 얼결에 김주찬 선수가 맨 앞에 앉아서 주장까지 했다고.

진행자가 서X영 이야기 들먹거렸으면 캐백수 게시판에 몰려가서 악플달 특공대를 조직할까 했더니 녹화를 방청하고 온 사람들 이야기로는 다행히 그 이야기는 안 한 모양.  롯데팬 무서운 줄 알았으면 그깟 3류 쓰레기 앨범 홍보한답시고 야구선수 이름 팔아먹는 짓거리 다시는 하지 마라. 

by Dante99 | 2009/11/04 17:05 | 스포츠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3D 프린세스 메이커 -_-;;


 재벌가에 딸을 시집보내는 게 꿈이라는 아줌마.  그럼 공부는 왜 시키나 싶었는데 이대 보내서 아나운서 만든 다음 시집보내면 된단다.  아니 미스코리아 시키면 공부 안 해도 되잖아?  하려고 했더니 하기야 요샌 미스코리아도 최하 이대는 나와야 되고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재벌가 시집갔다가 좋은 꼴 난 사람이 한 명도 없네.  아나운서가 되는 편이 나름 안전빵이군그래.

애는 참 예쁜데(근데 저 나이 때는 다 예쁜 거고, 유전학적으로 보아하니 커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ㅋㅋ) 잠을 5시간인가 6시간밖에 안 재운다니 키도 제대로 안 클 테고 발육도 제대로 안 될 테고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많을 텐데 어쩌려고 저러나.  무엇보다 이 정도면 거의 아동학대 수준인데. 

이거 보니까 생각나는 게 저 유명한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그나마 저 아줌마는 딸한테 돈 벌어 오라고 시키지는 않으니 나은 건가?  21세기 대한민국은 '무사수행'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게임에서도 딸을 저리 몰아붙이면 딸이 삐쳐서 날라리가 되는데... -_-;;;  하고 싶어하는 거 스케줄에 넣어주고 휴식도 꼬박꼬박 시켜주고 없는 돈 탈탈 털어서 바캉스도 뻑적지근하게 가줘야 애가 안 삐뚤어지는데...-_-;;;  에라이 게임만도 못한 인간아.

by Dante99 | 2009/11/04 16:05 | 카테고리 밖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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